카테고리 없음

케미스트

jkhsdjg 2024. 2. 24. 06:27


무려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된 《트와일라잇》시리즈의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새로운 작품 《케미스트》. 그 첫 시작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출발했다. 스파이 소설을 즐겨 읽는주인공의 생활은 소설보다 더 소설처럼 진행되고 있었으니까. 단 하나의 목적인 숨을 쉬며 살아가기 위해 집안 곳곳은 온갖 보완 장치와 무기로 가득했고 알렉스라는 이름 외에 다수의 이름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주인공. 자신만의 거미줄에 둘러싸인 채 욕조에서 잠이 들어야 하는 그녀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CHAPTER 01을 읽었을 뿐인데 주인공처럼 나도 순간 잔뜩 긴장하며 읽게 된다. 흥미로운 시작, 뭔가 대단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소설이었다. 현재 그녀에게 살인은 승리를 의미한다. 전쟁 자체가 아니라 그안에 속한 하나의 전투에서. 현재까지 그녀는 모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누군가의 심장은 박동을 멈추겠지만 그녀의 심장은 계속 뛸 것이다. 그녀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은 희생자 대신 포식자를 발견하리라. 그녀의 섬세한 함정 뒤에 숨은 독거미를. (본문 15p) 얼마 전 드라마《맨투맨》을 시청했다. 비밀 요원인 남자 주인공을 둘러싼 배신, 음모,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영화에서 흔히 자주 볼 수 있는 스토리인데다 스릴보다는 로맨스와 코믹에 치중한 탓에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던 드라마였다. 요즘 흔하게 등장하는 비밀 요원, 신선할 것 없는 배신, 음모 그리고 러브스토리. 헌데 사실 따지고보면 《케미스트》도 별반 다를 것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먼가 새로운 느낌을 준다. 남자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비밀 요원에 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는, 10대 소년 같은 여린 느낌의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탓일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를 암살하고 싸워야 하는 비밀 요원이 아닌 과학자였기 때문일지도. 그녀는 이제 다른 자아, 그 부서에서 케미스트 라 불렀던 자아를 불러냈다. 케미스트는 기계다. 냉혹하고 끈질긴 괴물이 이제 풀려났다. (본문 107p) 진짜 이름은 줄리아나 포티스 이지만 현재는 크리스 테일러라 부르는 그녀는 4시간을 우회하여 3분이면 충분한 이메일을 확인하다가 예전 고용주의 이메일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를 죽이려 했던 부서는 그녀의 멘토이자 단 하나 남은 친구인 조지프 바니비 박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고 그녀는 매일 위험들을 감내하며 살아야했다. 그 메일은 그런 그녀에게 부서에 고용된 사람들 가운데 그나마 인간적이었던 카스턴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그리길지 않은 내용에는 방침이 바뀌었으며 여러 사람의 생명이 위태롭기에 그녀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비공식적인 사과였다. 진실일지, 음모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랜 고민끝에 그녀는 카스턴을 만나게 되고 자유로워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일을 돕기로 한다. 카스턴이 준 파일에 의하면 대니얼이라는 교사는 마약왕 데 라 푸엔테스의 음모에 가담하여 미국 땅에 치명적인 바이러스TCX-1을 퍼뜨릴 계획이다.의사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다니엘에게 접근하여 그를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과거 자신의 임무처럼 약을 통해 자백을 받으러 하지만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 죽을 줄만 알았던 형 케빈이 오면서 알렉스의 임무는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다른 음모와 배신이 숨어 있었다. 그녀가 아는 것을 두려워했던 조직, 그리고 CIA 조직으로 첩보 활동에 가담한 케빈. CIA 골칫거리였던 줄리아나와 조직의 골칫거리였던 케빈,그렇게 조직은 두 마리의 전갈처럼 그들을 유리병에 함께 넣고 흔들어 서로를 제거하길 바랬던 것이다. 대니얼은 그들을 함정에 넣어 두려고 무작위로 고른 미끼였다. 이것을 안 이상 상황은 달라져야한다. 이제 각자가 아닌 하나가 되어 이들은 역경을 헤쳐나가게 된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스토리일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알렉스는 차별화를 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녀의 섬세함, 예민함이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는 탓이다. 케빈과 대니얼의 상반되는 캐릭터와 빠지면 섭섭한 로맨스도 즐거움을 더한다. 결코 신선하지 않은 소재와 스토리가 될 수 있었으나 작가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긴장감을 갖고 몰입하기에 충분한 흥미로운 작품이기에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이미지출처: 케미스트 표지에서 발췌)
출간 즉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등극!
전 세계 1억 독자를 매료 시킨 스테프니 메이어의 귀환, 그녀의 새로운 대표작!
트와일라잇 시리즈 저자 스테프니 메이어의 시크릿 에이전트 스릴러

트와일라잇 시리즈 저자 스테프니 메이어가 새로운 시크릿 에이전트 스릴러로 돌아왔다. 긴장감 넘치는 이 소설에는 격렬하고 매혹적이고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 알렉스가 생존하기 위해 이용하는 각종 지략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게다가 남자들이 지배하는 분야에서 그녀는 최고의 전문가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를 지키고 적을 처단하는 여성 캐릭터를 보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녀가 불가항력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더욱 그렇다.

스테프니 메이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제이슨 본의 영화만큼이나 솜씨 좋게 다룬다. 그러면서 그녀의 주특기인 로맨스도 놓치지 않는다.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트와이라잇 시리즈’의 팬들도 또 다른 로맨틱한 커플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여성의 낭만을 집대성한 에드워드와 커다란 녹갈색 눈동자의 대형견 같이 순진무구한 대니얼 비치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다.



 

아주 평범한 날에

"너는 운이 좋은 거야. 덕분에 모험을 하고 있으니까.""그러지만 겁이 나요.""겁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너무 평버만 날이기 때문이야."그 말이 내 가슴속으로 예리하게 파고들었다. 너무 평범한 날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를 정말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살던 날들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52쪽)"괴물들이 득시글댄다고요!""그런 얘기를 정말로 믿어? 이 사람들이 괴

vingfor.tistory.com

 

호스트 The Host 2

외계에서 온 생명체 소울 은 인간의 뇌에 침입하여 몸을 숙주로 살아가는 기생 생물이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우주로 관심을 돌렸고 그에따라 외계에 사라가는 생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났다. 드넓은 우주에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은 얼마나 될까? 그들이 가진 지능은 얼마나 될까 하는 것 등, 하나의 몸에 두개의 영혼이 거주하는 것이 가능할까? 인간의 몸에 침입한 소울 은 원거주자를 소멸시키고 자신이 주인으로 행세하지. 몸체의 주인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tuygd.tistory.com